통일부 "탈북어민 북송 당시 영상 존재..공개여부 검토 중"
이상현 2022. 7. 17. 17:18
통일부가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이뤄진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 당시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17일 공식 확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있는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직원 1명이 개인적으로 북송 과정을 휴대폰으로 촬영하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해당 영상은 개인이 촬영한 자료로서 통일부가 공식 관리하고 있는 자료가 아닌 만큼, 현재 국회 등에 해당 영상을 제출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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