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권성동 "국민연금은 시한폭탄, 여야정 협의체 구성하자"

조원호 기자 2022. 7.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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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연금은 사회의 시한폭탄이 됐다. 연금개혁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할 수 없다"며 "여야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누구나 그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표가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개혁의 저항이 두려워서, 지금까지 미루고 미뤄왔다"며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꼭 필요하다. 비록 인기 없는 주제라 할지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함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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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연금은 사회의 시한폭탄이 됐다. 연금개혁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할 수 없다”며 “여야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누구나 그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표가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개혁의 저항이 두려워서, 지금까지 미루고 미뤄왔다”며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꼭 필요하다. 비록 인기 없는 주제라 할지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함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리위 징계로 6개월간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대표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권 대행은 당 현안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조직 개편과 관련, “좀 더 깊은 생각을 해보고 과연 조직 개편이 필요한지 여부 등을 당내 여러 인사와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전국 장외 행보에는 “이 대표 행보에 대한 제 입장을 벌써 여러 차례 밝혔다. 누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권 대행은 “정부와 여당은 협력 관계지만 입법부와 행정부는 긴장관계”라며 “원내대표로서 공개적으로 직언을 한 적도 있고 직접 대통령을 만나 자주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언론을 장악하려 한다는 의혹을 보낸다”며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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