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文 지지자 향해 파란 수건 흔드는 김정숙 여사..욕설시위 두달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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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에 반대단체 등의 집회·시위가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가 평산마을에서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집회를 열었다.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들은 1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100여m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마을 주민들이 집회·시위 피해로부터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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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에 반대단체 등의 집회·시위가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가 평산마을에서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집회를 열었다.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들은 1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100여m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평산마을로 모여든 시민이 “문재인 (전)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사랑해요. 우리가 지켜줄게” 등이 쓰인 피켓을 들어 보였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마을 주민들이 집회·시위 피해로부터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앞마당으로 잠시 나와 일상 회복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손인사와 파란 수건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평산마을에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해 귀향한 이후부터 극우 성향 단체들이 이곳 마을을 찾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확성기를 사용해 군가, 가요 등 시끄러운 노래를 틀거나 욕설과 혐오 발언으로 인근 주민들을 고통으로 몰아 넣고 있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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