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유명 화가, 갤러리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박성제 2022. 7.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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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화가가 갤러리에서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화가 A씨를 강간 혐의로 지난달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한 갤러리에서 일하던 단기 계약직 여성 B씨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곳에서 A씨는 저항하는 B씨를 제압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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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 촬영 조정호. 부산지검 동부지청 전경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60대 화가가 갤러리에서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화가 A씨를 강간 혐의로 지난달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한 갤러리에서 일하던 단기 계약직 여성 B씨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는 개인 전시회를 마친 뒤 B씨와 식사를 했다.

이후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으로 식당에 갈 수 없으니 자신이 투숙 중인 호텔로 가자며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결과 이곳에서 A씨는 저항하는 B씨를 제압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미술계 중진 작가인 A씨는 서울, 뉴욕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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