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순직 4주기.. 이종섭 "숭고한 뜻 받들어 해병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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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7일 해병대 '마린온' 순직 장병 제4주기를 맞아 "순직한 해병 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해병대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내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국가·국민을 위해, 그리고 정의·자유를 위해 헌신한 다섯 해병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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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7일 해병대 '마린온' 순직 장병 제4주기를 맞아 "순직한 해병 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해병대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내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국가·국민을 위해, 그리고 정의·자유를 위해 헌신한 다섯 해병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그들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뜨거운 열정 덕분에 해병대는 작년 12월 항공단을 창설했으며, '공지기동해병대 완성'이란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공격형 헬기 전력화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해병대가 더욱 강력한 국가전략기동부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군은 다섯 해병 영웅들처럼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과 유가족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보여준 다섯 영웅들의 안식과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해병대 MUH-1 '마린온' 헬기는 지난 2018년 7월17일 오후 4시41분쯤 시험비행 중 포항비행장 유도로 13.7m 상공에서 메인로터가 탈락돼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해병대 장병 6명 중 5명이 순직했다. 당시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로터 마스트의 부품 결함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작년 4월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해병대용 상륙공격헬기도 국내 연구·개발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해병대용 상륙공격헬기는 기존 '마린온'을 무장형으로 개조한 기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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