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1만명 넘었다..역대 최다

황시영 기자 2022. 7. 17.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NHK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675명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아오모리, 미야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아이치, 와카야마, 야마구치, 후쿠오카, 쿠마모토, 가고시마, 오키나와 등 14개 현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코로나19 격리소로 이동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7일 NHK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675명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월5일 10만4169명을 넘어선 것이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아오모리, 미야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아이치, 와카야마, 야마구치, 후쿠오카, 쿠마모토, 가고시마, 오키나와 등 14개 현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1만8919명), 오사카부(1만2351명), 가나가와현(7638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확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는 최근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NHK는 "아직 정점이 예상되지 않지만, 향후 사망자나 증증자 증가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분과회'에 소속된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대학 교수는 "감염자 수가 전국에서 전주의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여 다음주 20만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테다 교수는 "확산의 이유는 7월 들어 사람들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BA.5가 확산되며 3차 접종 이후 백신 효과가 감소하는 것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선 넘은' 허영만…김지민에 "이혼남 김준호 남자로 보여?"'무속인' 정호근 "집이나 병원증축할 듯"…오은영 대답은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나 죽으면 같이 죽을거라더라"단발머리 변신, 이효리 "이제 방송 접으려고 머리 잘랐다"'투석치료' 이수근 아내, 의미심장 SNS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