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휴가철 고속도로 진출입로 음주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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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부청은 여름 휴가 시즌부터 추석 연휴까지 '교통질서 확립 100일 작전'을 천명하고 Δ고속도로 진출입로 음주단속 Δ화물차 속도·신호위반 등 난폭운전 집중단속 Δ이륜차 인도통행 등 위험행위 단속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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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부청은 주1회 진행하던 일제단속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18일)에 맞춰 주말·휴일 주2회로 강화(4월22일〜5월29일)했고,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9월 추석 연휴까지 다시 주2회 단속체제를 가동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15~16일 이틀 간 고속도로 진출입로(IC, TG) 37개소 주변에서 단속을 실시했는데, 모두 49건(취소 18건, 정지 27건, 채혈 4건)을 적발했다.
앞서 남부청은 올해 33회에 걸쳐 일제단속을 진행, 총 1351건을 단속(6월 기준, 월평균 183건)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이었다.
남부청은 여름 휴가 시즌부터 추석 연휴까지 '교통질서 확립 100일 작전'을 천명하고 Δ고속도로 진출입로 음주단속 Δ화물차 속도·신호위반 등 난폭운전 집중단속 Δ이륜차 인도통행 등 위험행위 단속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청 교통과 관계자는 "음주단속은 가시적 효과때문에 화물차·이륜차 사고예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교통법규 위반 무질서 분위기를 다잡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음주운전 및 이륜차·화물차의 법규위반을 3대 무질서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하고 지속적인 홍보·단속을 벌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남부청 관할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 562명, 2018년 473명, 2019년 434명 2020년 418명, 2021년 372명, 2022년(7월16일 현재) 188명 등 모두 2446명이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68명이며, 이륜차와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각각 353명·505명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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