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노하우 배운다"..인도네시아 공무원 25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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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물관리 경험이 공유된다.
환경부는 오는 18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과 물관리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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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 초청연수 입교식 개최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물관리 경험이 공유된다.
환경부는 오는 18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교육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참여한다. 행복청은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이전 협력을 추진 중이다.
교육 과정은 7월18일부터 5주 동안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대전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원(대전 유성구), 국내 도시개발 현장(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전체 일정은 ▲스마트도시 건설 ▲행복도시 건설 ▲스마트 물관리 ▲스마트 교통 및 기반시설(인프라) 등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 전문가 상담 및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7월24일부터 2주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유네스코 물안보교육센터 주관으로 물분야에 특화된 교육이 집중적으로 제공된다.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댐·하천 디지털 복제물 구현 등 통합물관리 기술부터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과 현황을 소개한다.
연수생들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서 실무진으로 일하고 있는 공무원 25명이다. 환경부는 이들이 이번 연수에서 습득한 지식을 자국의 신수도 건설과 물관리 정책 사업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과 물관리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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