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김정은 '원수' 칭호 10주년.. '당 결정 관철' 독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7일 "모두 다 당 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 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자"고 촉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빨리, 가장 확실하게 돌파하며 국가부흥의 앞길을 과감히 열어나갈 수 있는 묘술은 우리 자체의 힘, 주체적 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17일 "모두 다 당 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결사 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자"고 촉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빨리, 가장 확실하게 돌파하며 국가부흥의 앞길을 과감히 열어나갈 수 있는 묘술은 우리 자체의 힘, 주체적 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 2면에선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공화국 원수' 칭호 수여 10주년을 기념해 "(북한이)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지위에 올랐다"며 국방력 강화 업적을 치켜세웠다. 신문은 "총비서 동지를 모셔 우리 후대들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 강국에서 만복을 누릴 그날은 반드시 이 땅 위에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충성 또한 독려했다.
3면에선 "전체 인민이 당 중앙과 뜻과 행동을 같이할 때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안아올 수 있다"며 방역원칙·조치를 철저하게 지킬 것을 요구했다. 3대 혁명 소조원들에게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일 것을 주문하는 기사도 실렸다.
4면에선 평양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에 나선 야간 지원돌격대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매일 오후 하루 일과를 마친 근로자·청년 대학생들이 건설장에 다시 모여 "충성의 구슬땀"을 바치고 있다. 신문은 남포시에선 청년 90여명이 사회주의 건설 현장으로 탄원(자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5면엔 각 분야의 과학기술적 성과를 조명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북한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에선 가정의 전력관리 정보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주민세대 전력 계약체계'를 개발했다. 또 교육 부문에선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수십 건의 우수한 교수방법을 창조했다"고 한다.
신문은 6면에선 연중 가장 무더운 '삼복철'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는 함경북도 청진시의 경성 단고기(개고기)집을 소개했다. 또 폭염 때의 건강관리 상식도 안내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