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언론장악 생각도 안해..국민의힘은 언론 지킨 정당"

"작년 여름 민주당 언론중재법 강행 시도 국민과 함께 막아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노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언론을 장악할 의도도 계획도 없다. 그런 생각조차 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언론 장악을 할 것이라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 (언론장악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정치인이 말이라서 못 믿겠다 싶으면 과거 행적을 보면 믿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 여름 민주당이 언론 장악하며 언론중재법 강행 시도했는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이를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석에도 당의 역량 총집결해 싸웠다. 국민의힘은 언론 자유를 지킨 정당"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가 이번 정부서 계속될까 걱정일 것 같은데 그런 일 없을거라고 다시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