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피해 바다로..해수욕장 피서객 발길 이어져
[앵커]
1년 가운데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더위를 식히려고 바다나 계곡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경남 창원 광암 해수욕장입니다.
[앵커]
오기자 뒤로 바다가 시원해 보입니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까?
[기자]
7월 중순을 넘으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삼복더위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데요.
더위에 자연스레 생각나는 곳이 해수욕장이죠.
이곳 해수욕장도 시민들 발길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바다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광암 해수욕장은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하지만 창원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인데요.
탁 트인 바다는 아니지만 가까이 남해안 섬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수심이 낮고 파도가 잔잔해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습니다.
지난 2일 개장 이후 어제까지 만2천 명이 넘는 피서객이 다녀갔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경남 5개 시군에 있는 해수욕장 26곳도 모두 개장했습니다.
올해는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축제 같은 행사도 정상적으로 열려 피서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발열 확인과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올해는 방역이 완화되면서 번거로운 절차는 생략됐습니다.
경남도와 지자체는 화장실 같은 다중 이용시설을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또 샤워장 같은 곳은 출입 인원을 관리해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이와 함께 해경과 소방, 경찰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불볕더위와 함께 해수욕장도 코로나 이전 모습을 되찾으면서 전국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창원 광암해수욕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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