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기업, 2분기 체감경기 코로나 직후 수준..3분기엔 회복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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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지난 2분기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했던 지난 2020년 2분기 수준까지 내렸다.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중국한국상회와 함께 지난 6월 한 달 211개 현지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정기 경기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2분기 현황 경기실사지수(BSI)는 시황 부문 64, 매출 부문 76으로 1분기보다 추가 하락하며 100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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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지난 2분기 체감 경기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했던 지난 2020년 2분기 수준까지 내렸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3분기엔 메출을 중심으로 다소 회복하리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조사 기업에 시황과 경영실적 등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묻고 이를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긍정 응답이 많고, 낮을수록 부정 응답이 많았다는 뜻이다. 0~200 범위에서 산출한다. 다른 2분기 현황 지수도 거의 모든 항목이 100을 크게 밑돌았다. 경상이익(72), 현지판매(76), 한국재판매(84), 제삼국판매(85), 설비투자(95), 영업환경(54), 자금조달(72), 제도정책(74) 모두 마찬가지였다. 특히 설비투자 지수는 8개 분기 만에 100을 밑돌았고, 영업환경 지수도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인건비(124)와 원자재구입(130)만 긍정 응답이 더 많았다.
응답 기업은 2분기엔 안 좋았지만 3분기엔 회복하리란 기대 섞인 전망을 했다. 3분기 매출 전망 지수는 113으로 100을 비교적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시황 전망 지수는 100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으나 매출 전망을 비롯해 현지판매(108)나 한국재판매(108), 인건비(131), 원자재구입(139) 등 주요 항목이 대체로 100을 웃돌며 현지 기업의 긍정적 기대감을 보여줬다. 경상이익(95)나 제삼국 판매(97), 설비투자(99), 영업환경(94), 자금조달 및 제도정착(각 88) 등 다른 항목도 100을 크게 밑돌진 않았다. 다만, 올 1분기에 진행한 2분기 전망 지수 대비로는 하락했다. 회복 기대감의 폭은 다소 낮어진 셈이다. 올 1분기엔 2분기 매출 전망 지수가 119였으나 2분기의 3분기 전망은 113으로 6p 줄었다. 시황 전망 지수 역시 103에서 100으로 내렸다.
산업연구원은 “경영애로사항 설문조사 결과 자동차, 금속기계 등 업종에선 현지수요 부진, 전기전자, 화학, 섬유의류 업종에선 원자재 조달 및 가격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며 “유통업 역시 현지수요 부진 어려움이 가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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