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영흥도 갯바위서 낚시 중 고립된 2명 구조

박아론 기자 2022. 7.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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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인천 한 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2명이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A씨 등이 물 때를 잘못 알고 해당 장소를 찾았다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14~17일은 대조기 기간이라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대응하고 있으니, 낚시객 등은 물 때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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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저수심 해역에 있던 이들을 고무보트를 동원해 무사히 구조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2022.7.1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이른 아침 인천 한 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2명이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 등은 이날 해경에 전화를 걸어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이들 2명이 저수심해역에 위치해 있어 고무보트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A씨 등은 바닷물이 발 아래까지 차올라 있던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 등은 "평소 자주 낚시를 하러 왔던 곳이었는데, 평소보다 물이 많이 차올라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A씨 등이 물 때를 잘못 알고 해당 장소를 찾았다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14~17일은 대조기 기간이라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대응하고 있으니, 낚시객 등은 물 때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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