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이준석 향해 "만남 신청 당원 4000명? 집회 참석 인원 공개하라"

현화영 입력 2022. 7. 17. 10:34 수정 2022. 7.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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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른바 '이준석 수호집회'에 참여한 인원 수를 정확하게 공개하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압박을 가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몰랐는데 '이준석 수호집회'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렸다"면서 "오후 5시부터다. 1톤 트럭, 음향 장비, 우비, 피켓까지 모양새를 냈다"라며 사진 2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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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페이스북 갈무리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른바 ‘이준석 수호집회’에 참여한 인원 수를 정확하게 공개하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압박을 가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몰랐는데 ‘이준석 수호집회’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렸다”면서 “오후 5시부터다. 1톤 트럭, 음향 장비, 우비, 피켓까지 모양새를 냈다”라며 사진 2장을 공유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몇몇 사람들이 트럭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거나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우리는 이준석 대표가 지향하는 보수가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눈길을 끈다.

전 전 의원은 “은근히 과시하는 것”이라며 “이준석(대표가) SNS로 만남 신청이 4000명이 넘었다고 뽐냈다. ‘돈빨’ 모양새는 갖춘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어째 연사는 바뀌었는데 청중은 주최 측만 모인 건가. 한 10명 모인 것인가. 경찰 측 추산 아니라 주최 측 추산 참가자라도 믿어줄 테니 어서 발표해달라. 20명인가”라고 비꼬며 물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면서 지지자들에게 이름·연락처 등 당원 정보를 알려달라고 밝혔다.

그는 “언론 노출 등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니 사전에 일정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 달라. 정보를 기입한 당원에겐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날엔 “밤 사이 4000명 정도 만남 신청을 했다”라고 했고, 16일에는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며 거듭 온라인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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