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제헌절 맞아 "광주 오월 정신" 강조

김미나 2022. 7. 1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광주의 오월 정신"을 강조하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법은 역사를 통해 발견한 질서이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의 오월 정신으로 회복한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오월 정신 회복한 자유민주주의..헌법 정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충남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를 찾아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제헌절을 맞아 “광주의 오월 정신”을 강조하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법은 역사를 통해 발견한 질서이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헌법적 가치는 국민통합의 원천이며 헌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번영과 발전으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1년 전 광주를 방문했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년 전 오늘 광주를 방문했다.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광주에서 우리의 헌법 정신을 되새겼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광주의 오월 정신으로 회복한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주자였던 1년 전 제헌절, 광주를 직접 찾아 국립5·18민주묘지에 참배했다. 당시 그는 5·18 유가족들과 만나 “5·18정신 역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숭고한 정신이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로 떠받들어도 전혀 손색없다”며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