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화물 수송기 그리스 북부서 추락..탑승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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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북부 팔레코치 카발라스 인근에 화물 수송기 한 대가 탑승객 8명을 태우고 추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고기종은 한 우크라이나 회사 소유의 '안토노프 안-12'으로 세르비아에서 요르단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로이터는 현지 소방당국과 국영TV 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소방당국은 15명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고 수송기에 어떤 화물이 실렸는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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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그리스 북부 팔레코치 카발라스 인근에 화물 수송기 한 대가 탑승객 8명을 태우고 추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고기종은 한 우크라이나 회사 소유의 '안토노프 안-12'으로 세르비아에서 요르단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로이터는 현지 소방당국과 국영TV 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사고기의 기장은 엔진 문제로 비상착륙을 요청했으나 이후 통신이 두절됐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그리스 국영방송 ERT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엔진에 불이 붙은 수송기가 빠르게 지상으로 추락해 폭발했다.
소방당국은 15명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고 수송기에 어떤 화물이 실렸는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일단 화물을 '위험물질'로 보고 수습중"이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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