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6일 2103명 신규 확진..사흘 연속 2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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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을 넘겼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210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0만4315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14일 2095명을 기록한 뒤 15일 2127명, 16일 2103명으로 사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 확진자 수는 2주 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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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을 넘겼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210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0만4315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날(15일) 2127명보다 24명 적으나,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931명에 비해서는 1172명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14일 2095명을 기록한 뒤 15일 2127명, 16일 2103명으로 사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 12일 2097명을 기록해 지난 5월10일(2175명) 이후 63일만에 2000명대에 재진입했다. 이후 13일 1967명을 기록해 20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시 이틀만에 2000명대에 들어섰다.
인천 확진자 수는 2주 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3주전 월요일(6월20일)~일요일(6월26일) 확진자는 하루 평균 312.7명(총 2189명)이었으나 6월27일~7월3일에는 하루 평균 505.4명(총 3538명)으로 늘었고, 7월4~10일에는 하루 평균 950명으로 더 증가했다.
이번주에도 월요일(11일) 1917명, 화요일(12일) 2097명, 수요일(13일) 1967명, 목요일(14일) 2095명, 금요일(15일) 2127명, 토요일(16일) 2103명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037명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66명은 해외유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수는 1411명을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만2640명, 집중관리군 196명 등 1만2836명이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병상 5.0%, 준중환자병상 12.5%, 일반병상 13.9%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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