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일 1만1043명 확진..1주 전 대비 더블링 현상 지속

이상휼 기자 2022. 7.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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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엿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만10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9만6903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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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연속 1만명대..사망 3명 증가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342명 증가한 1876만175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만342명(해외유입 30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8565명(해외 4명), 부산 2568명(해외 2명), 대구 1176명(해외 14명), 인천 2103명(해외 66명), 광주 937명(해외 25명), 대전 1172명(해외 22명), 울산 1369명(해외 8명), 세종 317명(해외 4명), 경기 1만1043명(해외 18명), 강원 1158명(해외 12명), 충북 1279명(해외 18명), 충남 1520명(해외 8명), 전북 1245명(해외 15명), 전남 908명(해외 2명), 경북 1683명(해외 20명), 경남 2231명(해외 22명), 제주 1033명(해외 10명), 검역 과정 35명이다. © News1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엿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만10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9만6903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날(15일) 확진자수 1만1448명에 비해 405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9일 5448명)과 비교하면 5595명 폭증했다. 전주 대비 '더블링' 현상이 지속했다.

코로나19 백신(3차)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난데다 감염전파력이 높은 BA.5가 크게 확산(7월6~12일 검출률 35%)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7월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2352명→2일 1378명→3일 1895명→4일 4896명→5일 5174명→6일 4983명→7일 5410명→8일 5629명→9일 5448명→10일 3987명→11일 1만306명→12일 1만1175명→13일 1만635명→14일 1만530명→15일 1만1448명→16일 1만104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16일)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1032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 1018명, 용인시 969명, 화성시 959명, 성남시 922명, 파주시 656명, 부천시 615명, 남양주시 514명, 안양시 504명, 김포시 468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3명이 사망해 누적 6298명으로 늘었다.

도는 17일 0시 기준 1950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20.3%인 396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1개 중 100개(16.4%)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도내 재택치료자는 5만8902명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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