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 호블란, 브리티시오픈 골프 3R 공동 선두..김시우 5위

정희돈 기자 2022. 7.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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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호블란과 함께 공동 1위로 1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공동 선두 호블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역시 6언더파 66타를 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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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 매킬로이

제150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매킬로이는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호블란과 함께 공동 1위로 1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선수입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2011년 US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에는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하며 총 네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갈등 양상에서 PGA 투어를 강력히 옹호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올해 디오픈 우승자가 LIV 시리즈 소속 선수가 아니면 좋겠다"고도 말했고, 자신이 직접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공동 선두 호블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역시 6언더파 66타를 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호블란은 PGA 투어 3승이 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US오픈과 지난해 이 대회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공동 3위 캐머런 영(미국)과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로 선두와 4타 차이입니다.

김시우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11언더파 205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5위입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 중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10언더파 206타, 단독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입니다.

1위와 6타 차여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은 격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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