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F-35 한반도 전개에 "어떤 위협에도 대응"

박응진 기자 2022. 7.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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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최근 공군 F-35A 전투기를 한반도에 전개한 데 대해 "역내 안정을 유지하고 미국의 동맹국을 방어한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의미 부여했다.

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F-35A 전투기 전개는) 우리 군사력이 어떤 위협에도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해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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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안정 유지 및 동맹 방어 의지".. 11~14일 한미 연합훈련
한미 공군이 지난 11~14일 F-35A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한 연합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공) 2022.7.14/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미국 국방부는 최근 공군 F-35A 전투기를 한반도에 전개한 데 대해 "역내 안정을 유지하고 미국의 동맹국을 방어한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의미 부여했다.

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F-35A 전투기 전개는) 우리 군사력이 어떤 위협에도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해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양자·다자훈련을 통해 우리 군은 치명적인 연합군으로서 효과적·효율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14일 한반도와 그 주변 공역에서 양국의 F-35A 전투기 등을 동원한 연합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 소속의 F-35A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 6대를 주한 미 공군 군산기지에 파견했다.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한반도 전개 사실이 공개된 건 2017년 12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미 양국 공군 F-35A 전투기의 이번 연합훈련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준비 동향 등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메이너스 대변인은 "우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해 매우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며 "또 한국과 일본, 미 본토에 대한 우리의 방위공약과 역내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 또한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전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또한 VOA의 관련 질의에 이번 한미 간 훈련을 통해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작전을 펼치는 데 필요한 두 나라 공군의 상호 운용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공군이 F-35A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미 공군 F-35A와 함께한 이번 연합훈련엔 우리 공군의 F-15K, KF-16, FA-50, 그리고 미 공군 F-16 전투기 등 전력도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현재 40대의 F-35A를 운용 중이며, 20대 가량을 더 도입할 계획이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작년 10월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 당시 우리 군의 "군비 현대화 시도가 도를 넘을 정도로 노골화되고 있다"며 "스텔스 합동타격 전투기" 즉, F-35A 전투기 도입를 경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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