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장인 박미애씨, 전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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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45년 이상 전통 자수의 길을 걸어온 박미애(63)씨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자수장(민수, 전통 자수)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고 17일 밝혔다.
이후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영화 선생과 국가무형문화재 한상수 선생으로부터 전통 자수 기법인 궁수와 민수 등 정교한 표현기법들을 배우고 체계화했다.
어머니의 가업을 잇고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전통 자수를 이어온 박씨는 현재 고창 전통 자수 전수관과 체험장을 운영하며 자수를 활성화하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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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45년 이상 전통 자수의 길을 걸어온 박미애(63)씨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자수장(민수, 전통 자수)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고 17일 밝혔다.
자수장은 견직물에 색실로 수를 놓는 전문 수공예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자수는 기록상 삼국시대부터 확인되는 우리나라 전통기술 공예 분야다.
박 씨는 19세에 어머니 최인순 여사의 자수공방에서 정식으로 자수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영화 선생과 국가무형문화재 한상수 선생으로부터 전통 자수 기법인 궁수와 민수 등 정교한 표현기법들을 배우고 체계화했다.
어머니의 가업을 잇고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전통 자수를 이어온 박씨는 현재 고창 전통 자수 전수관과 체험장을 운영하며 자수를 활성화하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게 된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지역 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켜온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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