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세계지식재산기구 총회서 12개국 청장과 회담

유의주 2022. 7. 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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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13∼15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3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총회에 참석해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프랑스 등 12개국 특허청장과 회담을 했다고 특허청이 17일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15일 WIPO 일반총회 대표연설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제사회에 지식재산권 제도를 개선하고 혁신 활동을 장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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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렌던 멕시코 특허청장과 악수하는 이인실 특허청장(오른쪽)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13∼15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3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총회에 참석해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프랑스 등 12개국 특허청장과 회담을 했다고 특허청이 17일 밝혔다.

프랑스와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양해각서(MOU)를, 영국·캐나다·몽골·칠레와는 포괄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특허심사하이웨이는 두 나라에 공통으로 특허를 신청한 신청인이 한 나라에서 특허가 가능하다는 심사 결과를 받게 되면 이를 근거로 다른 나라에서 빨리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청장은 지난 15일 WIPO 일반총회 대표연설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제사회에 지식재산권 제도를 개선하고 혁신 활동을 장려할 것을 촉구했다.

이 청장은 "지식재산 분야 역량 강화 등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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