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영 제20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18일 취임

"현장 우선..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

남화영 제20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남화영 제20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18일 취임한다.

남 신임 본부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 경채)으로 소방 조직에 발을 디딘 후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경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화재예방국장‧차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국민의 생명보호와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2020년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합리적이고 탁월한 지휘력으로 직원들 사이에 신뢰가 두텁고 풍부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남 신임 본부장은 "무엇보다 현장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빈틈없는 소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 신임 본부장은 18일 취임식을 생략한 채 수원현충탑 참배 후 오산 소재 한 대형 물류창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