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해양포럼 참가 열기 후끈..신청자 1천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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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2)에 참가하겠다고 사전에 신청한 인원이 1천200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유일의 해양 국제콘퍼런스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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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이달 21∼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2)에 참가하겠다고 사전에 신청한 인원이 1천200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참가 신청자는 2020년 첫 회 1천7명, 지난해 2회 때 1천105명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포럼은 행사 당일 공식 홈페이지(www.iiof.kr)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직접 행사장에 오기 어려운 사람도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유일의 해양 국제콘퍼런스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온라인으로 '기술의 현명한 활용을 통해 인간이 번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회성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은 오프라인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경제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올해 정규 세션은 ▲ 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와 해양·항만산업의 미래 ▲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해양산업 영향 및 발전방안 ▲ 주요 항만 ESG 현황 ▲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 ▲ 기후변화에 따른 극지와 대양의 미래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또 '인천항 개항 1천65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해양산업의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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