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웅 기자의 아시아컵 스토리] 예선 종료! 이제는 8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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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네얀에서 아시아컵 B조 마지막 예선인 바레인전과의 경기가 열렸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4쿼터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쳤고 결국 78-73으로 역전승을 거둬 예선 3연승을 달성했다.
이제 남자 농구 대표팀은 휴식 및 웨이트 훈련과 공식 볼 훈련을 4일간 진행하면서 8강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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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홍기웅기자]남자 농구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네얀에서 아시아컵 B조 마지막 예선인 바레인전과의 경기가 열렸다. 이미 중국전, 대만전을 승리로 이끌어 B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1쿼터, 그동안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던 양홍석이 선발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최준용은 동료를 살려주는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다가도 기회가 생기면 과감하게 덩크 및 레이업을 올려넣었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득점할 때마다 대표팀을 응원한 관중들과 함께 환호성을 크게 외쳤다. 한국을 응원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저마다 응원하는 선수의 부채, 클래퍼 등을 들고 응원했다.
2쿼터 라건아의 앨리웁 패스를 받은 김종규가 앨리웁 덩크를 시도하는 장면은 득점에 성공했다면 명장면으로 남을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계속해서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경기를 풀어가고자 했지만, 38-42로 뒤진 상태로 2쿼터를 마무리 했다.
3, 4쿼터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경기에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이우석이 교체로 나와 지난 경기 몫까지 열심히 뛰려고 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4쿼터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쳤고 결국 78-73으로 역전승을 거둬 예선 3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아쉽지만 끝에 집중해서 승리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제 남자 농구 대표팀은 휴식 및 웨이트 훈련과 공식 볼 훈련을 4일간 진행하면서 8강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직 8강 상대는 어느 국가가 될지 알 수 없다. 이제 최고의 실력으로 더 위를 바라봐야 한다.
글/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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