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와도 하향평준화" 윤태영X김지석, 혹독했던 신고식 회상 (골프왕3)[어제TV]

송오정 2022. 7. 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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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김지석의 혹독한 신고식이 눈길을 끈다.

또한 세컨드 샷에서 윤태영은 바로 온 그린을 노리며 제작진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200m 남은 상황에서 그린에 올릴 확률이 얼마인 것 같냐는 질문에 99%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다.

급격하게 웃음기를 잃어버린 신입생 김지석과 윤태영을 보며 장민호는 "'골프왕'이 진짜 신기한 게 그 어떤 누가 와도 스코어가 비슷해진다"라며 하향평준화(?) 되어버린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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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윤태영, 김지석의 혹독한 신고식이 눈길을 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 시즌3' 마지막회에서는 역대 최고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국진이 소개할 당시, 윤태영은 라베가 6언더인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티샷에서도 왼쪽, 오른쪽 자유자재로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내는 실력을 선보여 '6언더의 전설'을 실감케 했다.

또한 세컨드 샷에서 윤태영은 바로 온 그린을 노리며 제작진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200m 남은 상황에서 그린에 올릴 확률이 얼마인 것 같냐는 질문에 99%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바로 앞 풀을 맞추면서 비거리 200m는커녕 오른쪽으로 데굴데굴 굴러버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비웃음을 샀다. 양세형은 깐족거리며 "99%라면서!", "세컨드 중에서 제일 못 쳤다", "두 번째 치는 거 보니까 알겠다. 나랑 할만하다"라며 입질했다.

당황한 윤태영은 공을 하나만 더 치겠다며 애원했지만, 장민호도 어림없다는 듯 공을 치워버리기도.

서드 샷에서도 비거리 72m 카트 길로 공을 보내버리면서 윤태영은 멘탈이 나가버린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김지석 역시 티샷부터 해저드로 보내고, 세컨드 샷에서는 '뱀샷'으로 데굴데굴 공을 굴려버렸다. 또한 뒤땅을 쳐 공이 제작진 쪽으로 향하는 등 연이은 실수로 폭소를 자아냈다.

시무룩해진 김지석은 "이렇게 못 치진 않는데..."라며 중얼거렸다.

급격하게 웃음기를 잃어버린 신입생 김지석과 윤태영을 보며 장민호는 "'골프왕'이 진짜 신기한 게 그 어떤 누가 와도 스코어가 비슷해진다"라며 하향평준화(?) 되어버린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전했다.

집중력과 자신감을 잃은 김지석은 9번째 샷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이미 백지장이 되어 버린 머릿속. 11번째까지도 계속해 공이 홀컵을 아깝게 지나가버리기도. 결국 김국진은 김지석의 멘탈을 위해 "오케이"를 외쳐, 김지석은 컨시드로 첫 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TV조선 '골프왕3'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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