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바캉스.. 휴가 맞춰 카드 혜택 챙기자
숙박·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다양
카드사 별 혜택 달라 꼼꼼히 따져봐야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국내외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대목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먼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카드사들이 워터파크(물놀이장) 재개장에 맞춘 할인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여름철 내내 비발디파크·소노캄 야외수영·쏠비치 오션플레이·소노캄 오션어디벤처·스플라스 리솜워터파크 등 국내 22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고객이면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본인 포함 4명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객실과 사우나 등 부대시설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워터파크 시즌 종료일까지로 업체별로 상이하다.
BC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국내 11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현장할인으로 본인 포함 5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할인은 비발디파크·용평리조트·HDC리조트·엘리시안 강촌·휘닉스·하이원리조트·웰리힐리파크·무주덕유산리조트·에덴밸리리조트·알펜시아리조트·곤지암리조트 등 11개 리조트에서 가능하다.
하나카드도 국내 7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73%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써프라이즈 썸머 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 입장권 할인은 본인 포함 3명까지 가능하다.
할인 장소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해 웨이브파크·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하이원 워터월드·모나파크 용평 워터파크·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등이다.
롯데카드는 롯데워터파크에서 결제 시 실적 조건 없이 우대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이나 온라인 결제 시, 종일권은 정상가에서 본인은 52% 할인된 2만6900원에, 동반 3인까지는 대인은 3만1900원, 소인은 2만5900원 우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여행족을 위한 숙박·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삼성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의 행사 호텔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75%를 할인해준다. 삼성카드 회원은 7% 추가 할인 우대를 받는다. 부킹닷컴에서도 삼성카드로 호텔을 예약하면 7%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과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여행사는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투어·마이리얼트립·노랑풍선·온라인투어 등이다. 마이리얼트립에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 캐시백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9일까지 자사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TTBB)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 호텔을 예약하면 할인해 준다. 고객들은 국내 호텔의 경우 12%, 해외 호텔의 경우 15%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터파크에서 KB국민카드로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구매 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고, 신세계·롯데면세점 이용시 최대 12%를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 라이프샵을 통해선 항공권 3% 캐시백 및 청구할인, 국제선 항공권 최대 7% 즉시 할인 등의 혜택을 챙길 수 있다.
BC카드도 다음 달 말까지 ‘해외 항공권 예매 최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은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하면 최대 20%, 부킹닷컴은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아고다에서 현대카드로 한국·태국·베트남의 프로모션 대상 숙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이외 국가는 5%, 프리미엄 카드 고객은 7%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다음 달 말까지 모두투어 해외여행 상품 결제 시 최대 1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트립닷컴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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