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경제 위기 해법 찾는다"..오늘 2차 고위 당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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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대응 및 긴급 경제대책 수립을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Δ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방안 Δ민생경제 점검 Δ식약행정 혁신까지 3건이고, 관련 부처인 질병관리청·기획재정부·식약처가 각각의 사안에 대해 보고한다.
당정은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불어난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금리 인상·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한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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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당정협의선 '세법 개정안' 논의..법인세·종부세 완화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대응 및 긴급 경제대책 수립을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여권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다. 지난 6일 윤석열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 지 11일 만이다.
주요 안건은 Δ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방안 Δ민생경제 점검 Δ식약행정 혁신까지 3건이고, 관련 부처인 질병관리청·기획재정부·식약처가 각각의 사안에 대해 보고한다.
당에서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또 이날 안건과 관련된 보건복지부 2차관, 식약처장, 질병관리청장, 감염병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한다.
당정은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불어난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금리 인상·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한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행정 혁신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튿날인 18일 당정협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첫 세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정부가 오는 21일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내용을 최종 조율하는 자리로, 이틀 연속 당정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다.
당정은 고유가·고금리·고물가 '3고'(高) 현상으로 경기가 위축된 만큼, 세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민생 경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개정안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에서 22%로 3%포인트(p) 낮추고, 1세대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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