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 "러 공격에 최근 2주간 우크라 민간인 최대 1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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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에 지난 2주 간 우크라이나 민간인 100~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빈니차에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한 데 대해서는,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이라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동부 슬로뱐스크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장악하려 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방어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인근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의 시도를 계속 저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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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의 빈니차 공격은 '민간시설 타깃' 평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측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에 지난 2주 간 우크라이나 민간인 100~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빈니차에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한 데 대해서는,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이라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모두가 본 동영상을 봤다며 "나는 그곳에서 군대와 비슷한 그 어떤것도 보지 못했다. 그것은 아파트 건물 같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쟁이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난 가운데 끝나고 있는 것인지, 교착 상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기 이르다고 했다.
전황에 대해서는 러시아군 공세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 제한되고 있다고 했다. 동부 슬로뱐스크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장악하려 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방어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인근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의 시도를 계속 저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지역 탈환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장거리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대해서는 전선에서 상당한 영향이 있었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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