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수진 "尹대통령실 '사적 채용' 전수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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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실 직원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에 또 다른 사적 채용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9급 갖고 무슨'이라는 망언을 했다. 9급 공무원 응시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이라며 "특권의식이 뼛속까지 박혀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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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입만 열면 '공정' 말하더니…현대판 음서제"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실 직원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에 또 다른 사적 채용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후보 시절, 입만 열면 외치던 ‘공정’은 어디로 갔느냐. 30%대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는 16만5524명이었다. 응시자 경쟁률은 22.5대1이었다"며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9급 공무원의 벽을 뚫기 위해 청춘을 바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9급 갖고 무슨’이라는 망언을 했다. 9급 공무원 응시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이라며 "특권의식이 뼛속까지 박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인사가 현대판 ‘음서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과 9급 ‘공시생’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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