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대통령실에 '친인척 채용 현황' 이달 22일까지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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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직원 채용 현황'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그는 대통령 비서실에 Δ윤 대통령 취임 이후 비서실 소속으로 채용 또는 발령된 직원의 담당 업무, 경력, 채용 경위 Δ대통령 및 배우자,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수석비서관의 8촌 이내 친인척 근무자 명단 Δ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상 직무 관련자, 사적이해관계자, 친인척 채용 현황 관련 내부지침 존재 여부 등을 오는 22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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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해명에 걸맞은 성실하고 상세한 답변 기대"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직원 채용 현황'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권주자인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부 운영 가족 기업으로 전락한 대통령실, 국회 자료 요구에 응답하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인사참사'는 현재진행형"이라며 "6촌에 8촌, 누나에, 인사비서관 아내, 그리고 대통령을 삼촌이라 부르던 친구 아들 2명까지. 사돈에 팔촌까지 다 끌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일국의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정을 함께 운영하는 대통령실인지, 아니면 가족 기업인지 이루 말할 수 없는 당혹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정실·측근·불공정 채용은 선도 국가를 달성한 국민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지금도 묵묵하게 헌신하는 일선 공직자의 자부심을 짓밟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 본인 스스로 국정 동력의 기반을 허무는 중"이라고 직격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그는 대통령 비서실에 Δ윤 대통령 취임 이후 비서실 소속으로 채용 또는 발령된 직원의 담당 업무, 경력, 채용 경위 Δ대통령 및 배우자,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수석비서관의 8촌 이내 친인척 근무자 명단 Δ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상 직무 관련자, 사적이해관계자, 친인척 채용 현황 관련 내부지침 존재 여부 등을 오는 22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자료 요구는 우리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의회의 권리이자, 국민을 대의하는 국회의원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친인척 배제는 차별'이라던 대통령실의 당당한 해명에 걸맞은 성실하고 상세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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