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인범과 계약 연장.."해외 진출 조건 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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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세)과 K리그 FC서울의 동행이 더 이어집니다.
FC서울은 지난달 말 만료된 황인범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황인범은 지난 4월 서울과 6월 말까지 3개월가량 단기 계약을 맺고 첫 번째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FC서울은 "이번 계약 연장은 황인범이 뛰었던 3개월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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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세)과 K리그 FC서울의 동행이 더 이어집니다.
FC서울은 지난달 말 만료된 황인범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약 기간 중 황인범에게 해외 진출 기회가 생긴다면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에서 뛰던 황인범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소속팀과 계약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3월 러시아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와 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규정을 도입한 데 따른 것입니다.
러시아 클럽에 대한 국제 대회 출전 금지 등 제재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선수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FIFA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일방적으로 현 소속팀과 계약을 중단하고 다른 리그로 떠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황인범은 지난 4월 서울과 6월 말까지 3개월가량 단기 계약을 맺고 첫 번째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K리그 8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 1경기를 소화한 황인범은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는 서울의 중원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FC서울은 "이번 계약 연장은 황인범이 뛰었던 3개월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와 일본인 미드필더 케이지로를 영입한 데다 황인범까지 합류하며 더욱 강력해진 전력으로 K리그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FC서울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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