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尹 지지 20%대 추락 직전..공적 시스템 일탈 탓"

정진형 2022. 7. 16.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16일 "대통령 지지율이 기어이 20% 대로 추락하기 직전"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을 비롯한 영부인의 공적 시스템 일탈이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공적시스템 일탈을 비판하는 지적에 시비걸 때가 아니다"라며 "겸허하게 바로잡는 것이 여당다운 자세"라고 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민만 본다면서 왜 과반 비판 못 보냐"
"지적 트집 잡기보다 겸허히 바로잡을 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16일 "대통령 지지율이 기어이 20% 대로 추락하기 직전"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을 비롯한 영부인의 공적 시스템 일탈이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이어 "달을 가리키는데 왜 손가락을 보느냐. 문제를 지적하면 문제를 봐야지 왜 억지 트집을 잡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앞서 자신이 페이스북에서 "이대로라면 또 한 번 불행한 탄핵의 역사가 되풀이될지도 모른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변화를 요구하자,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본인의 저조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민주당스러운 선전 수단"이라고 비난한 것을 반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공적시스템 일탈을 비판하는 지적에 시비걸 때가 아니다"라며 "겸허하게 바로잡는 것이 여당다운 자세"라고 응수했다.

그는 "국민과 언론이 지적하는 일탈들을 결코 사소하다 넘겨선 안 된다. 작은 일탈이 국정문란을 만드는 시작"이라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를 범치 마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간다면서 왜 과반이 넘는 국민의 비판은 못 보느냐"며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