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사저 앞, 1인 시위와 지지 집회[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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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의 형 이래진씨가 16일 오후 2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진실이 밝혀져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은 묻고, 아무도 볼 수 없는 文 6시간, 대통령이 직접 지정한 6시간의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와 관련된 1인 시위를 했다.
이씨는 문 전 대통령은 이대준씨 유족과 국민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와 사건 내용을 밝혀줄 것을 약속했으면서도 약속의 문을 꽁꽁 닫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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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 피살공무원' 친형 이래진씨 "아무도 볼 수 없는 文 6시간 공개하라"
진보단체 회원 50여 명 "문재인 대통령 힘내세요 사랑해요" 1시간 구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의 형 이래진씨가 16일 오후 2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진실이 밝혀져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은 묻고, 아무도 볼 수 없는 文 6시간, 대통령이 직접 지정한 6시간의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와 관련된 1인 시위를 했다.
이씨는 문 전 대통령은 이대준씨 유족과 국민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와 사건 내용을 밝혀줄 것을 약속했으면서도 약속의 문을 꽁꽁 닫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군과 해경 청와대의 발표는 약속과 달리 공무원의 한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월북프레임이라는 정반대의 발표를 했고, 퇴임 후에는 대통령 기록물로 관리해 30년간 누구도 볼 수 없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뭐를 감추고 싶어서 대통령기록물로 꽁꽁 닫아버렸냐며 문 열어서 국민 앞에 시원하게 밝힐 차례다"며 "그렇게 당당하게 김정은도 만나고 평화 코스프레 하시지 않았냐, 스스로 밝히겠다고 대국민 앞에 하신 말씀, 그 말은 아직도 메아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부터 12시까지 문 전 대통령 지지자인 진보단체 회원 50여 명이 사저 앞에서 ”평산마을 주민들, 문재인 대통령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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