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왔다가 대천해수욕장서 실종된 군인 숨진 채 발견

유덕기 기자 2022. 7.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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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에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군인 A씨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령 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8시 10분쯤 수색 중이던 경비함정이 군인 A씨가 실종된 지점에서 3㎞ 떨어진 바다 위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던 A씨는 지난 13일 저녁 7시 20분쯤 역시 군인인 친구 B씨와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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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에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군인 A씨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령 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8시 10분쯤 수색 중이던 경비함정이 군인 A씨가 실종된 지점에서 3㎞ 떨어진 바다 위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던 A씨는 지난 13일 저녁 7시 20분쯤 역시 군인인 친구 B씨와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당시 해수욕장은 입욕 시간이 지난데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출입이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친구 B씨는 당시 또 다른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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