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공사장서 환기구로 추락..60대 노동자 숨져

유덕기 기자 2022. 7. 16.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6일) 새벽 6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1층 바닥에 있던 환기구에 빠져 지하 2층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기구가 있던 곳은 노동자들이 옷을 갈아입는 공간으로, A씨도 이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기구 구멍을 함석판으로 임시로 막은 뒤 공간을 사용했는데 사고 당시 함석판이 빠지면서 A씨가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새벽 6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1층 바닥에 있던 환기구에 빠져 지하 2층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기구가 있던 곳은 노동자들이 옷을 갈아입는 공간으로, A씨도 이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환기구 구멍을 함석판으로 임시로 막은 뒤 공간을 사용했는데 사고 당시 함석판이 빠지면서 A씨가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