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매년 개최 선호..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한달간 개최

기사내용 요약
3~4년 주기서 작년 이어 개최…행사 풍성, 예산은 30% 수준
오는 10월 엑스포 운영 결과 분석, 향후 축제시기 결정 방침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끝나지 않은 모험'을 주제로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개막식 모습.(사진=뉴시스DB).2022,06,16, sin@newsis.com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 고성군수, 이하 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끝나지 않은 모험'을 주제로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한다.

16일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는 ▲새롭고 즐거운 엑스포 이미지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 ▲지속 가능한 공룡콘텐츠사업 등이 핵심이다.

새로운 테마로 꾸며진 공룡놀이마을 전시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관, 즐거운 버스킹공연과 핼러윈 이벤트 등으로 기존 엑스포보다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이번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축제는 지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3~4년 주기로 개최돼 오다 올해는 지난해 행사때 설문조사에서 매년 개최를 선호하는 관람객의 의견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해 축제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및 개최 시기 등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 91%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찬성했고, 개최시기도 매년 개최에 67%가 찬성했다.

그러나 오는 10월에 개최될 엑스포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엑스포 개최 주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엑스포조직위는 올해 예상사업비 21억원으로 목표관람객 25만명으로 잡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공룡을 테마로 하는 퍼레이드는 평시 1일 2회/ 야간개장시 1일 3회 공연을 펼친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끝나지 않은 모험'을 주제로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공룡들의 귀환 모습.(사진=뉴시스DB).2022,06,16, sin@newsis.com

'끝나지 않은 모험'과 부합된 주제공연은 평시 1일 2회, 20분간 진행된다.

핵심 콘텐츠인 국내 유일 공룡 퍼레이드는 전원 외국인 전문무용수로 구성해 관람객들과 함께 시간탐험대로 변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로 하루 2~3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포 첫 2주간은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공연이 진행되고 나머지 2주간은 행사장에 핼러윈 테마를 더해 코스튬 페스티벌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벤트 공연 가운데 초청공연은 고성오광대, 농요, 고성문화원, 예총 등 지역예술 단체의 특별 공연과 상시공연으로 엑스포 전속마술사 ‘미샤’의 특별한 마술공연이 있다.

올해 고성공룡엑스포의 특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방역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난해 행사 때는 운영하지 않은 전시관들은 모두 개방한다.

▲공룡동산=공룡엑스포 주요 전시관으로 5400㎡의 넓은 야외공간에 펼쳐진 백악기시대의 공룡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공룡조형물 등 제작 및 재배치, 상징물인 8m 대형 슈퍼트리를 연출한다. 트릭아트와 쉘터(쉼터)를 활용한 포토존 조성입구에 화초류 식재를 통한 포토존 조성.

▲공룡식물원=열대식물, 다육식물, 교과서수록 식물존 등 테마별 구성으로 볼거리 다양화·학년별 교과서에 수록된 약 50여 종의 수종 식재로 교과학습과 연계한 교육콘텐츠 제공.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끝나지 않은 모험'을 주제로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헬러원데이 이벤트 모습.(사진=뉴시스DB).2022,06,16, sin@newsis.com

▲[리뉴얼]공룡화석전시관=풍부한 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진품 전신 공룡 골격화석 등 다양한 지질시대 화석 신규 전시. 진품화석 195점 등 243여 점의 공룡화석 전시.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각종 공룡 화석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및 아트 콘텐츠(샌드 아트, 미디어아트, 라이트아트)를 활용해 공룡 화석의 발굴부터 복원까지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학습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주요 콘텐츠=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공룡역사 콘텐츠 학습.

디지털로 만나는 공룡시대 주제관은 국내 최고의 체험형 디지털 공룡 콘텐츠인 XR라이브파크, 사파리영상관, 공룡전시관, 4D영상관이 위치하고 있다. 주제관의 공룡놀이마을이 빛과 신비로움의 전시관으로 새롭게 변했다.

3개 빛의 공간으로 나뉘어진 신비한 공룡세계로의 초대공룡엑스포 캐릭터와 다양한 캐릭터의 미니어처와 작동 캐릭터를 8개의 스토리 ZONE을 구성하여 백악기 시대에 온고지신이 겪었던 모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상근 군수는 "지난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공격적인 변화를 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2022공룡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