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 친인척·지인 채운 '윤석열 궁궐' 만들다니"

정진형 2022. 7. 1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지인 아들의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께 더 가까이 가겠다며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 국방부를 밀어내고 들어간 대통령실"이라며 "그러나 결과는 온통 자신의 친인척, 지인들로 가득 채운 윤석열 궁궐을 만들어 놓았다"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통령실 尹 지인 '사적 채용' 논란 겨냥
"총무비서관·비서실장 사퇴, 尹 사과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지인 아들의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께 더 가까이 가겠다며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 국방부를 밀어내고 들어간 대통령실"이라며 "그러나 결과는 온통 자신의 친인척, 지인들로 가득 채운 윤석열 궁궐을 만들어 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실을 이 지경으로 만든 대통령실 인사 담당인 총무비서관, 총괄 책임자인 비서실장은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은 대국민사과를 통해 일신우일신의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강원도 지역인사의 아들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야당을 중심으로 '사적 채용' 논란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