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CDC 자문위, 19일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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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 제약사인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NVX-CoV2373(국내명 뉴백소비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15일(현지시간) 노바백스에 따르면 미 CDC는 오는 19일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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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 제약사인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NVX-CoV2373(국내명 뉴백소비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자문위원회에서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승인 권고가 나올 경우 이르면 당일 CDC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노바백스에 따르면 미 CDC는 오는 19일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CDC는 통상 자문위에서 승인 권고가 나오면 그대로 따른다. CDC는 자문위의 조언을 바탕으로 백신 권장 사항과 접종 일정을 수립한다고 노바백스는 설명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 노바백스 백신을 검토한 결과 잠재적인 위험보다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며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바백스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결정을 내렸다.
노바백스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원리로 만들어진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단백질 재조합 백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로 구성된 나노입자로 만들어졌다.
CDC가 노바백스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4번째 백신이 될 전망이다.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중에선 최초다.
현재 연방 정부는 320만 회분을 확보해놓은 상태이며, CDC의 승인이 이뤄지면 백신 품질검사를 마친 뒤 몇 주 안에 배포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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