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5일 2127명 확진..이틀 연속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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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돌파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212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0만2212명으로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확진자 수는 2주 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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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돌파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212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0만2212명으로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14일) 2095명보다 32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1067명에 비해서는 1060명 증가한 수치다.
인천은 지난 12일 2097명을 기록해 지난 5월10일(2175명) 이후 63일만에 2000명대에 재진입했다. 이후 13일 1967명을 기록해 20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시 이틀만에 2000명대에 들어섰다. 이어 전날 14일 209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 확진자 수는 2주 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3주전 월요일(6월20일)~일요일(6월26일) 확진자는 하루 평균 312.7명(총 2189명)이었으나 6월27일~7월3일에는 하루 평균 505.4명(총 3538명)으로 늘었고, 7월4~10일에는 하루 평균 950명으로 더 증가했다.
이번주에도 월요일(11일) 1917명, 화요일(12일) 2097명, 수요일(13일) 1967명, 목요일(14일) 2095명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061명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66명은 해외유입이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는 1411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만1472명, 집중관리군 185명 등 1만1657명이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병상 4.1%, 준중환자병상 12.9%, 일반병상 8.8%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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