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일 1만1448명 확진..전주 대비 더블링 현상 지속

최대호 기자 2022. 7.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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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닷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1만144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8만5860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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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1만명대..일주일 전보다 5819명 폭증
사망 6명 늘어 누적 6295명·재택치료 5만2791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닷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1만144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8만5860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14일) 확진자수(1만530명)에 비해 918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금요일(8일 5629명)과 비교하면 5819명 폭증했다. 전주 대비 '더블링' 현상이 지속했다.

코로나19 백신(3차)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난데다 감염전파력이 높은 BA.5가 크게 확산(7월6~12일 검출률 35%)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2352명 → 2일 1378명 → 3일 1895명 → 4일 4896명 → 5일 5174명 → 6일 4983명 → 7일 5410명 → 8일 5629명 → 9일 5448명 → 10일 3987명 → 11일 1만306명 → 12일 1만1175명 → 13일 1만635명 → 14일 1만530명 → 15일 1만1448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1184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978명, 수원시 968명, 성남시 862명, 화성시 840명, 파주시 629명, 부천시 623명, 남양주시 512명, 안양시 508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6명이 사망해 누적 6295명으로 늘었다.

도는 16일 0시 기준 1950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인 394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1개 중 95개(15.5%)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5만2791명을 기록해 전날(4만7445명)보다 5346명 늘었다. 재택치료자 누계는 482만7278명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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