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심서 서울퀴어문화축제..차량 정체 예상

오늘(16일) 서울 도심에서 퀴어문화축제 등 각종 집회와 행사가 열려 곳곳에서 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해 오후 2시 본 행사를 엽니다.

오후 4시부터는 을지로와 종로, 퇴계로 일대에서 행진한 뒤 다시 서울광장에서 마무리 공연을 합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가 경찰에 알린 집회 참석 인원은 5만명입니다.

퀴어축제반대위원회도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맞불' 집회 및 행진을 벌입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구명위원회는 서울역에서 삼각지역 로터리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세종대로, 한강대로, 삼일로, 퇴계로 등을 지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저녁 시간 잠실 일대에서는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가수 싸이의 '흠뻑쇼' 등이 동시에 열려 혼잡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