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도피' 스리랑카 대통령 이메일로 사임서 제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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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마힌다 야파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대통령직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16일 의회를 소집해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라자팍사 대통령은 스리랑카 국회의장실에 사임서를 이메일로 제출했다.
이에 반정부 시위대는 라자팍사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며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에서 정권 퇴진 시위를 해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위대를 피해 군용기를 타고 해외로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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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5일(현지시간) 마힌다 야파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대통령직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16일 의회를 소집해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라자팍사 대통령은 스리랑카 국회의장실에 사임서를 이메일로 제출했다. 새 대통령이 선출되기 전까지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최근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이었던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재정 정책 실패 등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이에 반정부 시위대는 라자팍사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며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에서 정권 퇴진 시위를 해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위대를 피해 군용기를 타고 해외로 도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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