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모건' 박기태 "경기 내 싸움 피하지 않을 것"

성기훈 2022. 7.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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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프레딧이 농심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가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유리한 상황에서 바론을 사냥했던 프레딧은 농심의 선수들에게 교전에서 패배하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뻔 하기도 했으나, 박기태가 자신을 노리는 농심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상대가 흐름을 가져가는 것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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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에 반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라운드는 스프링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15일, 프레딧이 농심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가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포모스와 만난 ‘모건’ 박기태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승리 소감으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반전에 성공한 것 같다. 2라운드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다행이다”며 기쁜 마음을 전한 박기태. ‘소드’ 최성원이 한동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 농심과의 대결에서 다시 선발 명단에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경기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며 소드 선수와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며 “서로 잘할 수 있는 부분과 못했던 부분을 함께 케어해줬다”는 피드백 과정을 밝혔다. 이어 “저희 팀이 싸움을 피한다고 느꼈다. 자신감 있게 싸워보자는 걸 많이 어필했다”며 자신이 경기에 나서 주도적으로 상대에게 교전을 유도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기태는 1세트 오른을 통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유리한 상황에서 바론을 사냥했던 프레딧은 농심의 선수들에게 교전에서 패배하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뻔 하기도 했으나, 박기태가 자신을 노리는 농심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상대가 흐름을 가져가는 것을 방지했다. 그는 “해당 플레이로 턴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한 뒤, “결과가 잘 나와서 다행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부분은 프레딧에 있어 큰 호재라는 생각도 전했다. 이날의 승리가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박기태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2대 0으로 장식했다는 분위기를 잘 살려서 2라운드를 잘 준비한다면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답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보여줬다. 2라운드 때는 스프링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박기태. 그는 “저희가 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에도 현장에 와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동안 마음이 좋지 못했지만 오늘 웃음을 드린 것 같다. 오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많이 이겨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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