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방문 '반도체 업계 간담회' 개최

지차수 2022. 7. 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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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은 15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방문, '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관련 협력사 등 4개 기업, 11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지원방안이 기업의 경영 자율성 제고, 물류비 절감, 해외 통관애로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청의 지원방안을 환영하면서,▲보세공장 관련 세제혜택 강화, ▲해외 품목분류 분쟁 현안에 대한 해결 지원 등을 추가로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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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방안 발표
15일 오후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윤태식 관세청장(가운데)이 박학규(왼쪽) 삼성전자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윤태식 관세청장은 15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방문, ‘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관련 협력사 등 4개 기업, 11명이 참석하였다.
15일 오후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윤태식 관세청장이 반도체 수출업체 대표들에게 반도체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산업현장을 찾은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보세공장제도 규제혁신, ▲기업 친화적 대내외 통관환경 조성, ▲강건한 경제안보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산업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과제 발굴을 지속하여, 반도체 등 우리 첨단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였다.
15일 오후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 윤 청장과 참석자들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며 반도체 산업발전 관련 의견을 교환하였다.
참석자들은 지원방안이 기업의 경영 자율성 제고, 물류비 절감, 해외 통관애로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청의 지원방안을 환영하면서,▲보세공장 관련 세제혜택 강화, ▲해외 품목분류 분쟁 현안에 대한 해결 지원 등을 추가로 요청하였다.
15일 오후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윤태식(왼쪽) 관세청장이 반도체 수출업체 대표에게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윤 청장은 요청에 대해 추가 규제완화 검토, 해외 관세당국과의 교섭 등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화답하였다.

관세청은 최근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으로 우리 수출입기업이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 놓인 만큼, 이번 대책 발표를 계기로 향후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지원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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