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상무, 공급망 각료 토론회 개최.."장단기 공급망 해결책 식별"

김난영 2022. 7. 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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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와 상무부가 공급망 문제를 다루기 위한 각료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오는 19~20일 공급망 관련 각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공급망 문제에 관해 핵심 파트너 국가와 진행 중인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9~20일 공급망 관련 각료 토론회에서는 관련 내용은 직접적으로 다뤄지지 않으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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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오른쪽)이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유럽연합(EU) 무역기술위원회 회의에 앞선 만찬에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얘기하고 있다. 2022.05.1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가 공급망 문제를 다루기 위한 각료급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오는 19~20일 공급망 관련 각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공급망 문제에 관해 핵심 파트너 국가와 진행 중인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개최한 공급망 정상회의 후속 작업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링컨·러몬도 장관을 비롯해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머리사 라고 국제무역차관이 이틀에 걸쳐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와 별개로 바이든 행정부는 소규모 반도체 협력체인 이른바 '칩4 동맹'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과 한국, 대만, 일본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인데, 오는 8월 말까지 실무 회의를 한다는 목표다. 한국은 참석 여부를 고민 중이다.

오는 19~20일 공급망 관련 각료 토론회에서는 관련 내용은 직접적으로 다뤄지지 않으리라 전망된다. 국무부는 "이 행사는 단기 병목 현상은 물론 장기 공급망 도전을 줄일 해결책을 식별하기 위해 노동, 산업, 시민사회 이해 당사자들을 한데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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