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운행 중단..낙뢰로 2시간 넘게 열차 지연

김주현 기자 2022. 7. 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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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KTX 강릉선 구간에서 낙뢰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중단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7시37분부터 9시52분까지 2시간 넘게 전차선급전장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 중단은 강릉 구간에서 낙뢰로 발생한 단전 사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장애 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이날 오후 9시52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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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관계자들이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 안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15일 오후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KTX 강릉선 구간에서 낙뢰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2시간 넘게 중단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7시37분부터 9시52분까지 2시간 넘게 전차선급전장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 중단은 강릉 구간에서 낙뢰로 발생한 단전 사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지연 구간은 진부(오대산역)-강릉과 진부-동해 등이다. 현재 강원도 강릉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코레일은 이 구간에 정차해 있던 1개 열차를 전기공급이 필요 없는 디젤 기관차를 연결해 인근 역으로 이동을 완료하고 승객들을 버스로 연계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열차는 이날 오후 6시13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오후 7시43분 강릉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승객은 294명이 탑승했다.

코레일은 장애 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이날 오후 9시52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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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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