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빛 나래, 포항'..경북도민체전 개막

이지은 2022. 7. 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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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3백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60회 경북도민체전이 오늘 포항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식으로 열리는 대회인데요,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해양레포츠 축제와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3개 시·군 대표 선수단이 저마다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주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개막 선언에 이어, 형산강을 따라 뱃길로 봉송된 성화가 경기장을 밝히자 축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릅니다.

3백만 경북도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경북도민체전.

정상 개최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체전이 열렸는데, 좀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은 코로나가 물러갈 수 있도록 우리 체력을 단련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만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29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힘과 기량을 겨룹니다.

도민체전 기간 해양도시 포항에서는 용한 서퍼비치와 영일대 해변, 형산강 하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지고, 메타버스 체험관과 특산물 판매장, 관광명소 홍보관도 운영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포항을 많은 분이 찾아와서 포항의 매력을 찾고 해서 앞으로 포항을 더욱더 자주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체전의 주제는 '희망 빛 나래, 포항'입니다.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체전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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