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지각 해프닝' 세비야, 오픈 트레이닝과 함께 토트넘전 대비

2022. 7.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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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세비야 선수단이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세비야는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16일 예정된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을 대비했다. 세비야의 로페데기 감독은 라멜라와의 함께 이날 오후 6시 30분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시간 가량 늦게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세비야 선수단의 예정된 기자회견을 앞두고 현장 관계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몇몇 선수가 발생해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관계자는 "세비야 선수단이 출국을 앞두고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PCR 검사를 진행했다. 기자회견이 늦어지는 것은 교통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달했다. 세비야의 로페데기 감독과 라멜라는 기자회견장에 늦게 도착했지만 세비야 선수단은 예정된 시간에 팬들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토트넘전을 정상적으로 준비했다.

세비야의 로페데기 감독과 라멜라는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기자회견장에 나섰지만 밝은 모습이었다. 로페데기 감독은 "안녕하세요, 잘 지냈어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하며 기자회견을 유쾌하게 시작했다. 또한 "한국에 와서 만족스럽고 풍부한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맛있는 음식과 팬들의 애정을 느꼈다. 한국에서의 경험이 자랑스럽다. 내일 멋진 경기를 원한다. 잘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던 라멜라는 "많은 기간 동안 토트넘과 함께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많은 토트넘 동료들을 알고 있다. 인사를 나누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손흥민과 많은 경기를 함께했었다. 항상 멋진 선수였고 발전하는 선수였다. 매년 강해지는 선수다. 멋진 퍼포먼스가 놀랍지 않다. 손흥민은 항상 잘해왔던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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