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쏜 손흥민..폭염 뚫고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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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한국에서 프리 시즌 투어 중인 토트넘 선수단에 소고기를 쐈습니다.
즐거운 회식을 마친 선수단은 오늘(15일)도 맹훈련을 이어갔습니다.
휴일도 없이 훈련에만 집중하던 토트넘 선수단이 어젯밤 소고기 회식을 즐겼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선수단을 한국 식당에 초대했다며 젓가락으로 숯불구이를 즐기는 선수들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페리시치는 한국어로 감사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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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한국에서 프리 시즌 투어 중인 토트넘 선수단에 소고기를 쐈습니다. 즐거운 회식을 마친 선수단은 오늘(15일)도 맹훈련을 이어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도 없이 훈련에만 집중하던 토트넘 선수단이 어젯밤 소고기 회식을 즐겼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선수단을 한국 식당에 초대했다며 젓가락으로 숯불구이를 즐기는 선수들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페리시치는 한국어로 감사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위고 요리스/토트넘 골키퍼 (주장) : 손흥민이 우리 팀을 모두 초대해 정말 즐거웠고 잠시 훈련을 잊고 재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변함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150여 명의 팬들이 공개 훈련에 초청된 가운데,
[김경민/토트넘 팬 : 김해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여기(서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밖에 못 잤는데 이거를 위해서 못 할 게 없지 않습니까.]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강한 압박부터 전술 훈련까지 콘테 스타일의 이른바 '지옥 훈련'을 2시간 동안 소화했습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슛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훈련 중간중간 얼음물 세수를 하며 폭염을 이겨냈습니다.
양말에 피가 맺히고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우려를 낳았지만 팬 사인회에서 다시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이규수/토트넘 팬 : (사인 받은 걸) 평생 집에 간직하겠습니다. 손흥민 득점왕 2연속 가자!]
연일 강도 높은 훈련에도 화끈한 팬서비스까지 선보이며 토트넘은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태)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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